KTB투자증권은 3일 코스메카코리아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이슈 때문에 주가가 6.5%가량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메카코리아의 중국 현지 매출은 90%가 로컬 브랜드업체로 사드에 대한 우려 대비 실적 측면에서 안정성이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회사는 홈쇼핑, 온라인 등 히트제품 위주의 판매 비중이 타 ODM사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미주향 공급 모멘텀 중 비비크림 라인업이 올해 확대됨에 따라 직수출 증가 추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은 “중국 광저우 공장이 3월 중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객사 또한 70여개로 증가해 캐파 증설에 따른 고객사 발주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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