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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미세먼지 줄이는 살수차 개발

서울 노원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안개형 분무노즐 장착 살수차’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살수차의 분사노즐은 별도의 동력으로 구동이 가능해 도로 바닥을 살수하면서 동시에 안개분사노즐을 통해 공중으로 분무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했다. 실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 청소 전 대비 최대 40%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구는 6일 오후 2시 노원어울림극장 앞 도로에서 ‘노원구 미세먼지 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연회도 함께 열 예정이다. 노원구는 “교통량이 많아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높은 동남권 자치구가 도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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