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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학무기금지기구서 北 'VX 위협' 공론화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을 공론화한다.

외교부는 6일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오는 7~10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제84차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이사회’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화학무기 VX을 사용해 김정남을 암살한 북한 정권의 책임 등을 비롯해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최 조정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법상 엄격히 금지된 대량살상무기인 화학무기가 민간 공항에서 인명 살상에 사용된 것을 규탄하고, 북한 등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미가입국의 CWC 가입을 촉구할 계획이다. .

최 조정관은 이번 집행이사회 참석을 통해 아흐메트 위줌추(Ahmet uzumcu) OPCW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OPCW 집행이사국 대표들과 면담하고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OPCW는 화학무기금지협약을 효과적 이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된 국제기구다. 집행이사회는 41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도 이에 포함되어 있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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