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아카데미는 법률시장 개방에 대응해 청년 법조인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제법무 업무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7월5일까지 총 13회 동안 진행된다. 인수합병(M&A), 국제중재 등 각 분야 국제법무 최고 전문가들이 주제 강의에 나선다.
수료요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어학능력 등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수료자에게는 해외 로펌 및 국내 로펌·기업의 해외사무소에서 장기(3월~1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창재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법률시장 개방은 청년법조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법조인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국제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대행을 비롯해 김현 대한변협회장과 정미화 세계한인법률가회 회장, 아카데미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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