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변호사 측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박영수 특검 및 검찰 특수본의 범법행위 및 인권침해에 대한 김평우 변호사 외 3인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김 변호사 외에 함께 대통령을 대리하는 조원룡 변호사도 참석한다.
김 변호사는 특검 수사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이 담긴 불공정 수사라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수본 수사에 대해서도 정치적 중립 문제를 제기할 전망이다. 또 특검과 검찰 수사에서 피의자 밤샘 조사 등 강압수사가 있었다는 주장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는 이들 외에 보수논객인 조갑제씨와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도태우 변호사, 인지연 미국 변호사 등도 참석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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