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 등 7개 유가증권 상장사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9일 한국거래소는 ‘2016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및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공시건수, 기업설명회(IR)횟수, 정정빈도 등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등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7개사는 삼화페인트공업, 영화금속(01228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현대건설(000720), 현대로템(064350), BGF리테일(027410), S&TC(100840) 등이다.
또 거래소는 이날 실무협의회 우수위원으로 박택수 세원셀론텍 차장(공시 담당자)을 선정했다. 공시우수법인 및 우수위원 소속 법인은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조치를 부여받는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성실공시를 실천하여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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