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후 추가 입양을 계획 중이라 밝혔다.
10일(한국시각)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졸리는 이혼 후 입양을 통해 가족을 더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측근은 이 매체에 “안젤리나 졸리는 대가족을 위해 아이를 더 갖고 싶어 한다. 추가 입양을 할 것”이라며 “졸리는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 현재 요건에 맞게 입양을 고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외신은 졸리가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이 에피오피아, 베트남 등지를 포함해 추가 입양 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과거 졸리는 그동안 제 3세계를 여행한 후 아이를 입양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브래드 피트(50)와 결혼했으나 결국 이혼을 진행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 등 입양 자녀와 직접 낳은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 등 모두 6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분쟁에 전남편의 전 아내인 애니스톤을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라 전했다.
지난 8일 미국 연예지는 이혼 소송중인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재판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을 증인으로 소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의 변호단 측은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증인으로 참석해달라는 소환장을 보낼 작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포스터]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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