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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0.2% 하락, OPEC 중심 산유국 감산 '순조로울 듯'

국제유가 WTI가 0.2%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센트(0.2%) 낮은 배럴당 48.40달러에 장을 끝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센트(0.02%) 떨어진 배럴당 51.36달러 선에서 이동 중.

미국에서 원유생산이 늘 것이라는 예고가 투자심리를 떨어뜨렸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7개 유전지대의 셰일원유 1일 생산량이 다음 달에는 10만9000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산유국의 감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하락폭을 낮췄다.



이날 쿠웨이트의 오일 장관은 “6월 이후에도 원유공급량을 줄이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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