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4회에서 ‘손유경’역을 맡아 출연, 또 하나의 미스터리 캐릭터의 존재를 알리며 첫 등장한 허은정이, 지난 13일 방송 된 ‘완벽한 아내’ 5회에서 ‘정나미(임세미)’의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심재복(고소영)’을 몰래 지켜보고 ‘최덕분(남기애)’을 따로 만나는 등 수상함을 더하는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손유경’은 ‘최덕분’과 만난 자리에서 “정말, 정나미가 아무 말 안 했어? 너한테 뭐 맡긴 것도 없고?”라는 ‘최덕분’의 질문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네. 정말이에요.”라고 답했고 ‘최덕분’은 그런 ‘손유경’에게 “허튼 짓 했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줄 알아.”, “넌 얼마 갚아주면 돼....빚.”이라고 묻는 등 알 수 없는 말들을 이어가 ‘정나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손유경’이 관련되어 있는 것인지 그녀의 정체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주목하게 했다.
‘정나미’의 중학교 동창이자 드라마의 중요한 포인트마다 등장해 모호한 실마리를 던져줄 결정적 캐릭터로 알려진 ‘손유경’역의 허은정은, 눈에 띄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활약 중이다.
허은정이 출연하는 KBS2‘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