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천 전 대표는 저와 함께 창당 공동대표를 지낸 국민의당의 기둥”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고비마다 천 전 대표의 손을 잡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천 전 대표의 개혁 의지와 실력은 우리 당의 집권과 개혁정부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 전 대표 역시 성명서에서 “천 전 대표는 개혁의 상징과 같은 정치인”이라며 “2015년 광주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압승을 거둬 호남 기득권에 안주하던 민주당의 무능과 나태에 경종을 울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호남개혁정치에 대한 천 전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고 개혁정부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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