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장예나-이소희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을 2대0(21대18 21대13)으로 꺾었다. 가장 오랜 역사의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의 우승은 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의 남자복식 이후 5년 만이다. 장예나-이소희는 2016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율-페데르센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전적도 3승1패로 벌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