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도시민유치팀’을 신설하는 등 귀촌인구 유입에 팔을 걷고 나섰다. 태안군은 전국 730여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25만~45만여명의 퇴직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귀촌·귀향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봉사과내에 도시민유치팀을 신설, 태안군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귀촌인구 유치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15일 밝혔다. ▦지역별 특색 있는 마을 조성 ▦지역정보 제공 및 상담·홍보기능 강화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