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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엠마 왓슨 누드사진 등 유출…강력한 법적 조치 취할 것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엠마 왓슨이 누드사진 등 비공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15일(현지시간) 인터넷에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누드사진과 엠마 왓슨의 수영복 사진 등 개인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이 불법으로 유포됐다. 이 사진들은 이들의 사진이 담긴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당해서 유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엠마 왓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 / 사진 = 영화 ‘리그렉션’, ‘파더 앤 도터’ 스틸 이미지




수영복을 입은 사진이 공개된 엠마 왓슨은 15일 대리인을 통해 “수년 전 엠마 왓슨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라며 이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누드사진 등 상당히 수위 높은 사진들이 유포된 아만다 사이프리드 역시 대리인을 통해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동의 없이 부당하게 공개된 사진”이라며 저작권 위반과 사생활 침해 등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2008년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를 통해 주목을 받았고 이후 ‘레터스 투 줄리엣’, ‘레드 라이딩 후드’,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로 데뷔했으며, 16일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주연작 ‘미녀와 야수’가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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