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승민 "박근혜 싫어서 반대편 뽑으면 또 5년간 후회할 것"

서울 대학언론 합동 기자회견

경제위기 극복·안보 등 강조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서울권 대학언론 연합회와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16일 “박근혜가 싫어서 반대편 후보를 선택한다면 5년간 또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 합동 기자회견에서 “탄핵 이후 박근혜가 싫어서 반대편 사람을 뽑겠다는 한가지 목소리밖에 안 들린다”며 “미래를 보는 선택이 아닌 과거를 보는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식 보수는 소멸돼야 한다”며 “감히 거기(박근혜식 보수)에 보수라고 말을 붙이기도 싫을 정도”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저는 누구보다도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잘못을 강하게 비판해왔던 사람”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박 정권의 재창출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IMF 못지않은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 말했다.

안보위기에 대해서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이나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설마 동포가 우리를 공격하겠느냐’며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누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인지 국민께서 냉정히 판단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인턴기자 magnoli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