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나쁜자석' 이창엽, "감정적이고 이상향을 바라보는 모습, 나와 비슷해"

배우 이창엽이 캐릭터와 자신의 닮은 점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는 연극 ‘나쁜자석’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찬엽이 16일 열린 연극 ‘나쁜자석’ 프레스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오훈 기자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창엽은 “감정적이고 이상향을 바라보고 사는 모습이 저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평소 생활을 하다보면 이성적인 때보다 감정적일 때가 더 많은데 이번 연극을 통해서 그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극 ‘나쁜자석’은 스코틀랜드의 작가 더글라스 맥스웰의 ‘Our bad magnet’을 원작으로 2005년 국내 초연부터 관객과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작품이다. 극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 4명의 친구들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플래시백 기법으로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두 시간 동안 팽팽한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3월 5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 연극 ‘나쁜자석’은 5월 28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