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18일 한국나노기술원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제6기 나노드림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노드림 대학생 봉사단’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대학생 자원자를 모집, 훈련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노과학기술과 미래직업체험 교육을 하는 과정이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이뤄진다.
제6기 봉사단에는 48개 대학출신 135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단원들은 우선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나노STEM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총 18주에 걸쳐 ‘나노STEM’ 전반에 대해 배우게 된다.
‘나노STEM’이란 나노 기반의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융합한 새로운 학문이다.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기초로 하는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을 통해 21세기 기술과 산업을 주도하는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2018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나노드림교실, 나노과학동아리, 방과후나노학교와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실시하는 나노교실5.0, 토요나노교실, 나노체험, 나노캠프 등 청소년 대상 미래진로교육 봉사에 나선다.
엄진섭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올해부터 도내 지역별 거점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나노STEM 교육 협력네트워크를 구성,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많은 청소년이 미래진로체험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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