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한전아트센터에서는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의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프리스틴은 큰 신장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같은 소속사 선배인 애프터스쿨을 연상케 했다. 이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로아는 “사장님께서 뽑아 놓고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씀하셨다”고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응수하며 “선배님들의 신체조건을 따라가기는 한참 부족하지만, 앞으로 저희들만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아는 “저희 키는 160초반에서 170초반이다. 멤버들의 조화를 생각한 대표님의 지혜가 빛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발표한 데뷔 앨범 ‘HI! PRISTIN’은 프리스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아름다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WEE WOO’는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펑크가 결합한 곡으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청량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멤버 성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프리스틴만의 ‘퓨어팝(Pure Pop)’을 선보인다.
한편, 프리스틴은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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