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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영화제 명작 부천판타스틱큐브서 매월 무료 상영

MZ국제다큐영화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업무협약 체결

DMZ국제다큐영화제 우수 다큐멘터리가 부천시 영화문화 복합공간 판타스틱큐브에서 매월 무료로 상영된다.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최용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22일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DMZ국제다큐영화제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수상작과 우수작을 선정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시청사 1층의 판타스틱큐브에서 오는 12월까지 선정작을 상영하게 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상영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우수작 ‘남아 있는 나날’을 시작으로 4월 29일에는 아시아의 시선상 수상작 ‘붉은 옷’, 5월 13일에는 ‘노후 대책 없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가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영화제간 상호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영화제로 상호협력이 확대돼 국내 영화제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2011년부터 시작된 DMZ국제다큐영화제 우수작 정기상영회가 관객 여러분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고양, 파주에 이어 올해 부천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다큐영화 정기상영회를 통해 다큐멘터리가 대중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생명·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1~28일까지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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