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22일, 하늘에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이 보였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강원도 원주 단구동 부근 하늘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세월호 노란 리본’을 연상시키는 구름이 떠 있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등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에 하늘에 높은 구름인 ‘권운’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구름 자체가 이런 형태를 보이기는 쉽지 않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해당 구름의 모양이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비행운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사진 = SNS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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