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부설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 신임 원장에 내정됐다.
추 의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보수 진영의 맏형인 한국당의 후보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당 후보의 대선 필승을 위해 여의도연구원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친박근혜계로 분류되며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한국당은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현안 조정과 소통 능력을 갖춘 추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추 의원은 24일 여의도연구원 이사회와 오는 2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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