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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1개 택지지구 공동주택, 체계적으로 재건축한다

초고령화·저출산·주차난 등 고려한 도시관리방안 용역 내달 발주

서울시는 전체 51개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재건축 연한이 서서히 돌아옴에 따라 체계적인 공간 구조와 발전방향 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한다.

27일 서울시는 기존 대규모 주택지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도시계획적 차원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 및 구체적 실현을 위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내달 발주한다고 밝혔다. 과거 대규모 주택·택지공급 및 아파트의 집단적 공급 등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그간 시민 생활패턴 및 공간적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주거지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초고령화·저출산 등 미래의 가족·인구구조 변화와 기존 대규모 주택지에 대한 입지여건을 고려하고, 해외 선진사례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주거지 관리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가구당 차량 수 증가와 주차난, 교통유발시설 등을 고려한 광역적 교통개선 방향 제시 등 시대적·공간적 여건변화 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주요골자다.

이에 앞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자치구·서울시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협력적·보완적 도시관리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단계 주민들의 기대수준 파악 및 지속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명·시가지 형성배경 및 지역 내 숨겨진 역사 발굴 등 주민이 쉽게 알고, 느낄 수 있는 컨텐츠 발굴을 통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간 긴밀한 연계하에 대·내외 적극적 홍보를 위한 포럼, 간담회 및 토론회 등도 적극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도시계획국 내 ‘도시계획 정책자문단’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 및 심도있는 논의도 병행한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택지개발사업 완료 후 지역의 도시환경 및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도시관리방향 정립으로, 합리적·체계적 도시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서울 택지개발지구 권역별 현황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51개소
4,236만2,000㎡
개 소 14개소 21개소 13개소 3개소
지구명 양재·개포지구 등 도봉,중계지구 등 목동,화곡지구 등 상암,성산지구 등
면 적 1,932만㎡ 1,296만9,000㎡ 785만2,000㎡ 222만1,000㎡
※자료 : 서울시

◇서울 택지개발지구 규모별 현황

100만㎡이상 100만~50만㎡ 50만㎡미만
개 소 12개소 20개소 19개소
지구명 신내·상계·개포·고덕지구 등 발산·가양·문정·상암2지구 등 장월·공릉1·상계3·성산지구 등
총면적 3,160만8,000㎡ 885만7,000㎡ 189만7,000㎡
※자료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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