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명품 브랜드 협찬보다 시장에서 구입한 의상을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배우 박보영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여주인공 도봉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무엇보다 드라마 인기와 함께 박보영 패션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에 따르면 도봉순 역을 맡은 박보영은 작은 체구에도 괴력을 갖춘 캐릭터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으며 극중 도봉순은 알록달록 의상들을 여러 겹 레이어드하면서 귀엽고도 러블리한 매력을 높였다.
또한, 힘을 쓰거나 악당들을 제압하는 액션신도 많아서 활동성도 신경 쓰고 있으며 극 중반까지 스커트보다 바지를 입고, 작은 가방을 크로스로 매치하는 식으로 나온 것이라 전했다.
이에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박보영은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 전 부산 국제시장에서 다양한 구제 옷들을 공수해왔다. 박보영의 체구에 맞게 일일이 리폼과정을 거쳤고, 구제 옷에 스타일리스트가 소장했던 아이템들을 섞었더니 이제껏 다른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독특한 도봉순 스타일이 탄생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인기가 치솟으면서 날이 갈수록 협찬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도봉순 캐릭터만의 매력을 잃지 않기 위해 구제 의상에 소량의 중저가 브랜드를 매치하며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형식이 드디어 고구마를 날려버리며 박보영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봉순(박보영 분)은 국두(지수 분)를 오랜 시간 짝사랑했다. 첫 회에서 민혁(박형식 분)이 봉순이 자신에게 한마디 하는 걸 보고 “섹시해”라고 한눈에 반한 듯한 내용이 그려져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힘쎈여자 도봉순’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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