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조평통 "南 통일부는 밥통부" 비난

"건달배 소굴 해체하고 동족대결정책 폐기해야"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통일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동족대결정책’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연합뉴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통일부를 ‘밥통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동족대결정책’ 폐기를 촉구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거론하며 “동족대결 정책을 합리화하고 북남관계 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해보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홍용표 장관이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여론을 기만하는 철면피한 요설이며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통일을 반대하는 ‘반통일부’, 파렴치한 무직 건달배들의 소굴인 ‘밥통부’를 해체하고 이미 파산된 동족대결정책을 무조건 폐기하여야 한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조평통은 또한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언급하면서 “괴뢰 통일부는 박근혜 역도의 동족대결 광증과 최순실의 점괘에 놀아나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전면폐쇄를 강행했다”며 “그러한 괴뢰 통일부 것들이 ‘북의 일방적 추방으로 입주기업 피해가 커졌다’고 떠드는 것은 죄악에 대한 규탄을 회피해보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했다./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