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A스튜디오에서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연습실 공개 행사가 개최됐다.
“큰 도전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연 옥주현은 “‘엘리자베스’를 비롯해서 엄마 역할을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실생활 속 엄마 연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설명하며 “대본을 보면서 ‘우리 엄마가 마흔 초반에는 어떤 모습이었지?’처럼 저의 엄마의 모습을 많이 떠올리면서 프란체스카에 임했다”고 캐릭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제임스 월러(Robert James Waller)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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