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율]문재인 34%, 안철수 18% 13주 연속 1위 지켜 ‘민주당’ 후보 당선

[대선후보 지지율]문재인 34%, 안철수 18% 13주 연속 1위 지켜 ‘민주당’ 후보 당선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13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3월 5주차 주간 동향에 따르면 대선후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5%p 상승한 34.9%, 안철수 전 대표는 6.1%p 상승한 18.7%, 안희정 충남지사는 5%p 하락한 12.1%, 이재명 성남시장은 0.2%p 하락한 10%, 홍준표 경남지사는 2%p 하락한 7.5%를 나타냈다.

TK와 서울, 30대, 민주당 및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보수층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충청에서 지지율 1위를 회복하고 호남과 TK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에 올랐다.

또한, 지역별 경선에서 6연승을 이어가며 언론의 집중을 받은 안철수 전 대표는 안희정 지사의 이탈 지지층 대부분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시행했으며 조사대상은 2,550명이었으며 응답률은 9.9%(25,813명 통화 시도해 최종 2,550명(무선 90 : 유선 10 비율)이 응답 완료)이다.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9%), 무선(7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19대 대선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뽑혔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문 전 대표는 누적 득표율 과반을 넘겨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됐으며 앞서 열린 호남·충청·영남권 경선에서 문 전 대표는 3연승을 차지했다.

[사진=리얼리티 제공]

/박재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