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위쪽) 전진당 후보와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가 4일(현지시간) 수도 파리 근교 라플랑센데니에서 열린 2차 TV토론에서 상대방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토론에서 르펜 후보는 “현명한 보호무역주의가 없다면 프랑스인의 일자리가 차례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반(反)유럽연합(EU)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크롱 후보는 “국가주의는 전쟁”이라며 르펜의 고립주의 정책이 유럽 국가 간 갈등만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라플랑센데니=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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