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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양 큰 장 들어선다...3만1,601가구 분양예정

전월比 114.9% 증가

오는 5월 전국에서 총 3만 1,600가구 가량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대선을 끝나길 기다리던 물량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중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3만1,601가구로 조사 됐다(일반분양 기준. 임대제외). 이는 올해 4월 분양물량(1만4,703가구) 보다 114.9%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3년 연속 5월 분양물량 3만가구 이상을 이어가는 수준이기도 하다.

5월 중 분양하는 단지들 가운데는 3~4년만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곳,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복합단지 등 주목할만한 물량이 다수 포함 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이 조기 대선 일정 등을 피해 분양일정을 조절하면서 대선이 끝나는 5월 중순경부터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라면서 “4월까지는 다소 소극적이던 예비청약자들은 5월부터는 적극성을 띌 것으로 예상돼 관심지역 및 단지들로의 청약 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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