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한빛맹학교 시각장애 초등학생 19명과 SK네트웍스 자원봉사자들이 양평 수미마을의 딸기농장을 찾아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13회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시각장애로 다양한 체험이 부족했던 학생들과 SK네트웍스의 자원봉사 구성원들이 1:1로 짝을 이뤄 농장체험과 야외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찐빵 만들기, 피자만들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야외활동을 즐겼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으로 눈으로 느끼지 못하는 경험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 심신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함께 나누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월 폐원단을 활용해 인형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에 깊이 있게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개발해 사회 곳곳에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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