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회담은 오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보리 각료회의 개최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6차 핵실험 움직임을 보이는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추가 제재 등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6자회담 수석대표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유엔 안보리의 틀을 사용해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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