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환경정비구역(정비계획)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구는 전문가 자문단 운영, 공공건축가 참여, 관계자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장안평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왔다. 현재 자동차 종합정보센터를 공사 중이다. 구는 2020년 이후 장안평 매매센터의 현대화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현대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대화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전문가, 서울시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연계하고 미래 4차산업, 자동차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 문화 활성화 등 복합적인 지역 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인(소유자 등) 및 주민의견을 들어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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