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하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으로 소비자가 온, 오프라인 어디를 가서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한방화장품 전문 브랜드 사임당화장품의 경우 대리점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ON-OFF LINE INTEGRATED CUSTOMER MANAGEMENT SYSTEM FOR AGENTS AND THE METHOD THEREOF’을 특허 등록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의 급진적 변화에 대처하는 옴니채널 형태다. 지사와 뷰티매니저, 온라인, 모바일을 소비자와 하나로 통합하는 혁신적인 변화이자 상생을 기본으로 하는 화장품 업계의 모델이 돼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을 동시에 신장하고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유치 효율도 높였다.
해당 시스템은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의한 상품 판매 시 기존 판매 사원들의 오프라인 판매 실적에 더해 온라인에서의 구매 실적을 다수 지사의 지사장, 판매 사원들에게 분배하는 것이다. 본사-지사 뷰티매니저(방문판매원)과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최대의 수익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판매 사원들에 다른 인센티브 보장과 함께 1대1 방문판매 시스템을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매출을 보장함으로써 판매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한 상품 판매 시 추천인에 의한 가입 회원과 추천인이 없는 비회원 가입 및 오프라인에서 구입한 고객 모두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편리성을 띤다.
고객은 친숙한 판매사원에게 본인의 뷰티 사이클에 맞춰 편리하게 제품 정보 및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판매 사원 역시 담당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객과 판매 사원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당 상권 내에서 스마트 배송 및 픽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사임당화장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지사, 뷰티매니저와의 온ㆍ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 끝에 상호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국의 사임당화장품 지사는 방문판매, 온라인, 모바일, 로드샵 등 모든 유통을 총괄할 수 있는 통합유통에이전씨로서 전 유통채널에 영업할 수 있으며, 지사 상권은 50만당 1개 처로 구, 시 단위로 상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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