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대선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29일 남 후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사퇴 신청서를 냈다”며 “종북좌파에 정권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보수 승리를 위한 차선책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홍 후보의 지지선언을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바 있는 남 후보의 사퇴로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13명으로 줄어들었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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