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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씻어주소서"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3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아기 부처의 머리에 물을 붓는 관불(灌佛)을 하고 있다. 관불 의식은 부처의 몸을 씻어서 자신의 마음에 쌓인 죄와 번뇌를 씻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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