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석산 지음, 평단 펴냄)=한국 고대사를 통해 4차산업 시대의 경영전략을 모색했다. 저자는 4차 산업의 본질은 융합과 연결이라며, 4차 산업 시대에는 농경사회부터 진행돼온 칸막이 방식의 계급 구조가 무의미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리스크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 요즘 환경과 조응하며 진화한 구석기시대의 조직과 경영 방식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선사시대부터 고려 창업까지 각 시대의 조직 형성 과정을 상세히 살핀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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