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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21만명 증가...힘받는 '6월 인상설'

비농업부문서 시장 예상 상회

실업률 4.4%로 10년來 최저

연준 경제성장 낙관론 뒷받침





미국의 지난 4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던 경기지표들이 일시적 충격에 불과하다던 연준의 진단이 실제 입증되면서 ‘6월 금리인상설’이 힘을 얻게 됐다.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2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19만명과 미 연준이 고용시장 호조 판단의 기준으로 제시하는 10만~15만명을 모두 넘긴 수치다. 또 이날 함께 발표된 4월 실업률은 4.4%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미국이 완전고용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한층 분명해졌다고 분석했다. 미 연준은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발표한 성명에서 1·4분기 경제성장률(연율 기준 0.7%),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7만9,000명) 등 최근 부진한 것으로 집계된 경기지표에 대해 “일시적 성장 둔화”라고 해석하며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유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준의 낙관적 경기판단이 ‘6월 인상설’을 뒷받침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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