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지난 1분기 매출 207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4%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애니팡 시리즈의 흥행이 계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 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200억 원대 돌파한 선데이토즈의 실적 배경에는 ‘애니팡3’, ‘애니팡2’를 비롯한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 대표 게임들의 흥행세가 꼽힌다. 또 게임 라인업 확대와 함께 지난 해부터 추진한 매출 다변화가 안정화에 접어든 것도 견조한 매출 구조와 사업 효율화에 일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1분기는 두 자리 수로 확대된 국내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들로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과 사업 다각화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3분기부터 국내외 서비스, 사업망 확대를 위한 4~5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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