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두피모발협회는 5월 8일 ‘모발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발의 날은 국제두피모발협회가 두피모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두피모발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정했다. 숫자 중 모발의 발음과 흡사한 ‘5’와 ‘8’을 택해 5월 8일을 모발의 날로 꼽았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국 대국민 운동의 일환으로 수원여자대학교 미용예술과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뷰티예술학과에서 지역 어르신 두피마사지 수업을 진행했다. WT메소드, 더모락, 케이머리병원, 닥터스칼프, 펄픽코리아 등 두피업체에서는 두피 및 탈모 무료진단 캠페인을 열었다. 협회 회원사인 보나헤어, 부평 센스모에서는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서른 가닥의 머리카락의 소아암환자의 희망이 됩니다’를 주제로 환아 가발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진영고 미용예술과 학생들은 머리카락 기부운동에 동참해 25㎝ 이상 30가닥 이상의 모발을 협회로 보낼 예정이며 기부 모발은 가발제조업체와 연계해 기부자 이름으로 기증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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