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거론돼 화제인 가운데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고민정 전 아나운서와 남편의 러브스토리는 한 방송을 통해 드라마로 재구성됐다. 남편의 글에 반해 사랑에 빠진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이후 남편의 희귀병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투병 사실을 알고 혼자 반지하 강의실에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희귀병도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으며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은 고향인 정읍에서 투병 생황을 이어갔다.
이에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주말마다 정읍으로 내려가 그를 돌봤다고 고백했다.
애틋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으며 유력한 ‘청와대 대변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은 비도 안오고 선선하니 산책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저희 식구는 투표 완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 속 고 전 아나운서는 남편, 아들 딸과 엄지를 올리고 행복한 미소를 선보였다.
[사진=고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