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마련한다.
노사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소외계층 아동 야외체험활동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장창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대외협력실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오는 13일 경제적, 환경적 여건상 놀이동산 체험이 어려운 북구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야외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 날 현대자동차와 울산적십자사 봉사자 70여명이 놀이동산 ‘통도 환타지아’ 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300여명의 체험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즐거운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밝고 튼튼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자매결연 농가 일손돕기,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 명절 소외계층 제수용품 지원, 소외계층 문화나눔 이벤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