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는 중소기업청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1억원을 투자하면 중기청이 연구개발(R&d) 자금 5억원, 후속지원 4억원을 통해 최대 9억원을 지원한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식이다.
이번 2차 지원대상에는 정보통신업체 9개, 의약바이오 기업 9개, 로봇기업 1개 등 총 19개 창업팀이 선정됐다.
기정원은 이번 지원을 포함해 올해 6차에 걸쳐 약 200여개 창업팀에 59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정원과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이번에 선정된 19개 창업팀과 11개의 운영사를 대상으로 12일 팁스타운(역삼)에서 협약설명회를 개최한다.
팁스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9일 공고를 시작으로 상시 접수 중이며, 현재 3차과제 선정평가를 앞두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or.kr) 및 한국엔젤협회 TIPS 홈페이지(www.jointip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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