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문재인 대통령의 컵을 언급했다.
12일 김 앵커는 MBN ‘뉴스8’에서 ‘이 한장의 사진’ 코너를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은 유난히 커피를 사랑한다고 하죠”라며 “직접 원두를 볶고 내릴 정도라고 하니까요”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커피사랑을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올라온 댓글이 참 다양하다”라고 주제를 전환한 김 앵커는 “커피 대신 국산차를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부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까지. 국민들이 대통령을 사랑하면 할수록 기대하고 바라는 건 더 많아지나 봅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 앵커가 소개한 사진은 5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커피를 직접 내리거나 서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김 앵커의 해당 내용을 두고 “김 앵커가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댓글만 소개해 편향성을 드러냈다”는 의견과 “가벼운 내용의 댓글을 읽었을 뿐인데, 지지자 측이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진 = MB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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