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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사회인 야구장 조성…오는 7~8월 착공 예정

군포시가 아마추어 성인 야구단과 유소년 야구단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을 만든다.

시는 175억원을 들여 군포송정공공주택지구 인근의 도마교동 322번지 일대에 2만4,866㎡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인 야구장 조성은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면적에 개발제한구역 일부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대체 녹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내년 상반기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사업 대상 토지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절차가 이뤄질 경우 오는 7~8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박종훈 공영개발과장은 “사회인 야구장을 외야 길이 90~100m 규모로 건설하고, 인조잔디와 전광판, 선수 대기실과 기록실, 조명시설 등을 두루 갖춘 시설로 완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인 야구장을 건설하며 인접 지역에 18면 규모의 주차장과 풋살(Futsal) 경기장을 동시에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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