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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옥자’ 봉준호 감독 “넷플릭스와 협업 이유? 창작성 때문”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의 배급 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넷플릭스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봉준호 감독,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클라이너 플랜B 프로듀서, 최두호, 김태완, 서우식 프로듀서, 김우택 NEW 총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최소한 미국, 영국, 한국에서 극장 개봉이 이뤄지게 하려 했다. 특히 한국에서 폭넓게 개봉하기로 하고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처음부터 영화를 편하게 만들 수 있었다. 영화가 어떻게 배급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창작의 자유도 중요했다”라며 “미국, 프랑스에서도 이 정도의 감독 권한을 준 경우가 없었는데 내가 그런 권한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라고 넷플릭스와 손잡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가 함께 제작했으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NEW 배급으로 극장 개봉할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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