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히며 연인 보아를 언급했다.
15일 서울 양천구 SBS 본사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원, 오연서, 이정신, 김윤혜, 정웅인, 심형탁이 참석했다.
이날 주원은 “우리 보아 양 같은 경우는 ‘길지만 길지 않은 시간동안 건강히만 다녀오라’ 고 얘기했다”며 “당장 내일 입대하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심정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얼마 전에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저는 분명히 즐거운 자리에 있는데 ‘왜 안 웃고 있지?’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지금은 오히려 차분하고 편한 느낌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는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작품이니 모든 면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촬영 하면서 혹시나 영장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라며 걱정을 했다. 군대 가기전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사극 드라마로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조은정기자]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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