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고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건설 및 부동산, 인프라 투자를 통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하반기부터는 중국 내 철강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충분한 재고 소진의 시간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는 철강 산업 수급 밸런스 개선 기대감으로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30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2조1,700억원이 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 44.4% 상승한 기록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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