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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첫발 내디뎌

올해 설계발주를 시작으로 2021년 준공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데 이어 지난 15일 건설공사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유성구 도룡동소재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에 총사업비 954억원을 들여 지상2층, 지하2층, 연면적 4만970㎡규모로 전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무역전시관은 대전엑스포 당시 지어진 창고형 임시건물로 시설 노후한 상태다.

대전시는 이번 고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해 2018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한 뒤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정재용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존의 회의시설인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더불어 중부권 최대의 MICE산업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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