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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시대극은 나야 나!"...'대립군'·'군함도'·'택시운전사'

올 여름 한국영화들이 시대극으로 중무장했다. 5월 31일 개봉하는 이정재 주연의 ‘대립군’을 필두로 7월 황정민 주연의 ‘군함도’, 8월초 송강호의 ‘택시운전사’까지 그야말로 대한민국 영화계가 최강 라인업을 완성하며 대한민국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올 여름을 여는 첫 번째 시대를 그린 한국 영화 기대작인 이정재 주연의 영화 ‘대립군’이 5월 31일, 그 포문을 연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속,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름 없는 의병의 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닌 ‘대립군’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가장 먼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나선다. 특히 ‘광해’가 왕 즉위 전 전란 중에 백성과 함께 풍찬노숙을 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함과 동시에 ‘대립군’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까지 더해져 역사 속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펼쳐낸다.

또한 영화 ‘대립군’은 철저한 고증 아래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탄탄한 이야기를 구축할 뿐 아니라 영화가 주는 진정한 리더의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2017년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의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정민 주연의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새롭게 조망한다. 황정민 외에도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대한민국 탑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한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아야 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새롭게 보여줄 ‘군함도’는 역사의 가슴 아픈 과거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올 여름 마지막을 장식할 시대극으로 8월 개봉하는 ‘택시운전사’가 기다리고 있다.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이취만의 합류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의 특별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는 국경을 뛰어 넘은 만남과 과거 1980년 시대를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펼쳐낸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한다. 영화는 ‘화려한 휴가’이래 1980년 5.18 광주 민주 항쟁의 처절한 역사 속, 평범하게 살았던 시민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정재, 황정민, 송강호 등 충무로 탑 배우들이 선택한 최고의 시대극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 주자인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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