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5·18 민주화 항쟁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연호 수석 대변인은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낸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희생당한 열사들을 애도하며 온몸을 바쳐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광주시민들의 용기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37주년 5·18 민주화 항쟁 기념식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기 때문”이라며 “다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중단되지 않도록 국민의당은 법 개정 등 필요한 모든 조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제창되지만 3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엄군의 헬기 총격 등 당시 상황에 대한 진상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민의당은 광주민주화항쟁 37주년을 맞아 ‘5·18 헬기 사격 특별법’을 통과시켜 진실을 밝힐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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