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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족’ 필수 영양식 파프리카…수분과 무기질 보충에 으뜸





‘아웃도어(Out Door)’란 주말에 등산, 자전거, 암벽 등반 등 스포츠활동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균 소득이 크게 높아진 데다 여가와 힐링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라 주말 스포츠 활동 한 두가지 정도는 누구나 하고 있다.

아웃도어로 운동을 하고 땀을 빼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그런데 아웃도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수분 보충이다.

장시간 등산이나 라이딩을 하는 경우 수분이 급격히 배출되기에 바로 보충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분 결핍성 탈수증과 염분 부족으로 인한 저나트륨증으로 고생한다.

수분 보충에 가장 좋은 식품이 바로 파프리카다. 이 채소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해 사과 84%, 바나나 74%에 비해 높다. 오이나 무, 수박과 비슷한 수분함량을 보이지만 영양면에서 월등한 평가를 받고 있다.

수분뿐 아니라 기타 영양분도 많다. 파프리카의 비타민C함량은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이며 당도도 높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A와 E, 카로틴, 섬유소, 철분,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 운동으로 인해 빠져나가는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성분은 체내의 항산화효과를 비롯해 면역력 강화, 피부보습에도 탁월하다. 특히 칼륨의 경우 체약의 삼투압과 수분평형을 유지하고 공해물질을 제어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아웃도어인들에게 적합하다.

외부에서 섭취하는 파프리카는 씻어서 바로 섭취해도 될 정도로 간편하지만, 색다른 요리법도 있다. 춘권피에 볶은 야채와 오징어를 넣어 둥글게 말아 튀겨낸 스프링롤은 바삭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며 간단하게 도시락에 넣을 수 있어서 좋다. 파프리카를 설탕과 꿀에 졸여 만든 파프리카 정과는 맛이 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요리다. 얇게 저민 소고기에 파프리카와 배, 무순을 넣은 파프리카 소고기말이는 소고기의 풍부한 철분과 단백질까지 흡수할 수 있고, 먹기도 간편하다.

이렇게 아웃도어 인구와 관련시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그에 맞는 영양보충, 수분보충법이 강조되고 있으며 파프리카는 가장 적합한 아웃도어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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