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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지구 온난화 대비…농산물 생산 자동 제어 가능 연구동 가동

농촌진흥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첨단 인공 환경 제어가 가능한 이상기상 연구동을 마련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이 이상기상 연구동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식량과학원에 각각 구축했다.

이 연구시설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재현하면서 여름철 맑은 날 빛의 세기를 태양광과 비슷한 인공광으로 재현할 수 있다. 온도는 영하 10℃에서 영상 40℃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토양은 노지토양과 비슷하게 만들어 뿌리가 잘 자라도록 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대 1,500ppm까지 높일 수 있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데 충분하며, 인공 강우 장치로 시간당 최대 50mm까지 비를 뿌릴 수 있다. 농진청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앞으로 더위에 강하거나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품종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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